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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의 힘…또 연중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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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외국인과 기관의 엇갈린 매매에 하루종일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이던 코스피가 소폭의 상승세로 마감하면서 하루만에 연중 최고치를 다시 썼다.

23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1.58포인트(0.08%) 오른 2017.17을 기록했다. 이날 거래량은 2억3913만주(이하 잠정치), 거래대금은 3조1334억원으로 집계됐다.
하루 종일 외국인의 매수세와 기관·개인의 매도세가 공방을 벌인 탓에 코스피는 보합권에서 오락가락하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9거래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외국인은 코스피시장에서 1283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팔자'세를 보였다. 기관은 632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개인은 611억원을 팔아치웠다. 프로그램은 1673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도 혼조세를 보였다. 섬유의복(1.54%), 비금속광물(1.46%)이 1% 넘게 상승한 것을 비롯해 음식료품(0.71%), 의약품(0.5%), 유통업(0.47%), 은행(0.35%)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전기가스업(-0.81%), 운수창고(-0.61%), 증권(-0.37%), 건설업(-0.28%)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현대차(0.43%), 기아차(0.33%), 신한지주(1.40%)가 상승한 것을 제외하고 대부분이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0.21%), SK하이닉스(-0.59%), 포스코(-1.28%), 한국전력(-1.58%), 삼성생명(-1.93%)이 약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1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460종목이 강세를, 하한가 없이 325종목이 약세를 보였다. 90종목은 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2.95포인트(0.54%) 오른 549.70을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0.4원 오른 1024.6원에 거래를 마쳤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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